시원한 해물칼국수가 땡길땐? 백청우칼국수, 수원 화서역 맛집! (솔직리뷰)

일주일중 가장 기분이홀가분한 금요일저녁

 

칼국수가먹고싶다는 도연이의제안에

바로 떠올랐던 그곳

백 청 우 칼 국 수

퇴근길,

 

직장근처에있는 

화서역 먹자골목,

 

백청우칼국수 화서점을 찾았습니다

상당한 주관이지만

상호명에 이름을내세울정도의 음식점이면

 

지금까지의 경험상

불만족스러웠던적이 없었네요

 

항상

맛있었다는 얘기지요 

믿어의심치않고 가게안으로 들어섭니다

전좌석이 식탁과 의자로 구성되어있고

 

마룻바닥으로되어있는 실내는

입구쪽에비치된 신발장에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야합니다

 

(저는개인적으로 신발장이있는 식당을 매우 싫어합니다)

원산지는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부분의재료가 국내산이며

(수입산이라고 무조건 나쁘지는않지요)

 

메뉴와 가격은 사진과함께

참고해보도록하자구요!

해물칼국수 8,000원

만두전골 10,000원

찐만두 7,000원
(김치만두,고기만두)

만두팩 25,000원
(25개 구성으로 선물 및 포장용이겠지요)

콩국수 8,000원
(여름계절메뉴)

추가메뉴로는

만두사리 7,000원

해물추가 6,000원

면사리 2,000원

보리밥 1,000원

음료수는 물론이고 

개운한국물에 저절로생각나는 주류까지 함께판매하고있다니

 

술안주로 칼국수를찾으시는분들에게도

안성맞춤이겠지요!?

테이블에 자리를잡고

 

해물칼국수와 만두전골을 각각 1인분씩 주문을하니

커다란냄비에 육수가먼저 준비되어나옵니다

식전에 나오는

보리밥입니다

 

배가너무고픈나머지

양을 좀 많이달라고부탁을드렸더니

 

보통날 보리밥의

2~3배정도되는 양을 주셨던기억이나네요

함께나온 양념장과함께

고슬고슬한 보리밥알맹이들을 쓱쓱비벼서

매콤한 배추김치와, 시원새콤한 열무김치를 곁들여먹으면

 

마치내가

칼국수를먹으러온건지, 보리밥을먹으러온건지

잠시나마 착각이들정도로

맛있게 먹었던기억이나네요

보리밥식사를하고 육수가끓을때쯤

 

새우와 쭈꾸미, 전복과 새우, 미더덕 등..

갖가지해물로 구성된 해물칼국수와, 만두전골을 내려주시는데

 

한눈에보아도 신선도가 굉장히좋아보였습니다

육수가 끓기시작하면

칼국수와 전골재료들을 몽땅 넣어주시구요~

야채한점 남기지않고,

탈탈탈 털어넣어줍니다

 

그리고 백청우칼국수의 별미!

 

수제비

기본메뉴가 셋팅될때,

그릇과함께 비닐장갑에 돌돌말려 함께나온 밀가루반죽

 

수제비역시

끓기시작하면 한점한점 손으로 떼어

육수안으로 넣어줍니다!

쫀득쫀득한 밀가루반죽을

넣을때마다

어찌그렇게 군침이도는지..

 

원하는식감과 크기에맞춰 넣어준 뒤

뚜껑을 닫아주고

틈사이로 김이 모락모락올라올때까지,

 

끓기시작하면 만두를먼저 건져먹고

10분정도 푸욱~ 익혔다먹으면된답니다

만두전골 1인분기준으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각2개씩 나오는데

김치만두는 시큼한맛이 약간 느껴지고...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만두가 너~무 맛있었네요

함께나온 겉절이와 고기만두의궁합이..

 

포스팅을적는 지금도 그 맛을 잊을수가없네요

만두는 너무오래익히게되면

만두피가 흐물흐물해져

만두소가 터져나오는데

이거 건져먹는데 내 속도 함께 터지는수가있답니다

 

고기만두,

완전 강추입니다!!

본격적으로 끓기시작하면

각종해물과 야채에서 우러져나오는 시원한국물과 탱탱한면발로

해장은물론이거니와

 

비오거나 추운날,

절로생각나는맛이

제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답니다

한가지 팁을드리자면

 

'나는 칼국수보다는 만두를좋아한다'

 

만두전골만시켜도 소량의칼국수가 함께나오니

만두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1인분단위로도 주문이가능하다고하니

요즘같은 혼밥시대에 부담없이즐기기에 딱좋은메뉴지요!

오늘저녁은 칼국수 어떠신가요??

 

마언니의 포스팅이 큰 도움이되셨으면좋겠습니다